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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바로 플러그를 뽑는일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한달 전기료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가정집의 가전 제품의 전원을 모두 꺼봤습니다. 그러나 계량기는 계속 돌아갑니다. 전기 플러그를 뽑아두지 않아 대기 전력이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기가 얼마나 소모되고 있는지 측정해봤습니다.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과 비디오, DVD와 전화기를 합쳐 9W. 나머지 가전제품을 모두 합하면 29W로 1년에 2만 7천원 상당의 전기가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플러그를 뽑아두면 1년 12달 가운데 한달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인터뷰>안진환(에너지관리공단 홍보과장) :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멀티텝 스위치를 꺼 두는 것만으로도 전국적으로 연간 5천억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심코 켜 두는 가전제품은 더 큰 문제입니다. 보온 상태로 둔 전기밥솥은 형광등 세 개를 켜둔 것과 같습니다. 화면보호기 상태인 컴퓨터는 사용할 때와 비슷하게 전기가 들어갑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절전의 지름길입니다. 냉장고 한 대를 일반제품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바꾸면 연간 에너지절감량은 91kWH, 일년에 약 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백열 전구 대신 안정기가 내장된 고효율 전등을 쓰면 전기료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