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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DI는 내년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는 가계 대출의 급증과 고용문제를 꼽았습니다. 계속해서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급속히 늘고 있는 가계 빚입니다. 가계 부채는 주택담보대출 급증 속에 1년 만에 60조 원 늘어나 643조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빚이 많으니 그만큼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임영록(재정경제부 차관보):"대외 요건은 다소 호전됐지만, 고용과 가계대출 급증 등 대내 요건은 불안한 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거품이 급격히 꺼질 경우 돈을 빌려쓴 개인은 원리금 상환에 적지않은 부담을 안게 됩니다. 담보가치 폭락으로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도 함께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일자리 전망마저 어둡습니다. 내년에도 신규 일자리는 올해보다 적은 월 평균 25만 개밖에 늘지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 고조 가능성과 대선을 앞두고 불거질 정책의 혼선도 내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들입니다. <인터뷰>신민영(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대선 정국에서 경제 정책 일관성 중요하고 경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국과 정치권이 합심해야 합니다. 정책 당국의 고민은 어느 때보다도 깊습니다. 금리를 낮춰 경기를 살리자니 부동산 거품이 더욱 문제가 되고 반대로 금리를 올리자니 자칫 경기가 급격히 침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