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서장 85% 교체 등 인사…조직개편 단행_데메트리오 아제베도 카지노_krvip

금융감독원이 최근 직원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저축은행과 기업공시담당 부서의 부서장을 교체하는 등 쇄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직 부서장 55명 가운데 85%인 47명을 교체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한 분야에서 오래 근무할 경우 업계와 유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주무국장 전원을 교환배치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본부장 10명 중심이던 기존 조직을 3명의 부원장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검사기능 강화를 위해 검사부분을 감독부분에서 분리했고 가계대출과 부동산 PF 대출 등 잠재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 인력을 101명 늘렸습니다. 금감원은 또 서민ㆍ소비자보호 기능강화를 위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의 점검을 전담하는 금융서비스개선국을 신설했습니다. 특히 해킹과 전산장애 방지 등 정보기술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IT 서비스실이 IT 감독국으로 기능이 보강됐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내부통제기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감사실 내에 감찰업무 수행을 위한 팀이 신설되고, 인원도 2명 늘어났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금감원의 부서는 기존 45개 국,실에서 47개 국,실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