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종 의원, 16살 연하와 웨딩마치 _이벤트 룰렛_krvip

강성종 의원, 16살 연하와 웨딩마치 _차크리냐 카지노 연대기_krvip

민주당 강성종(43.의정부 을) 국회의원이 16살 연하의 전직 아나운서와 결혼해 화제다. 강 의원은 29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대학 컨벤션홀에 의정부시청 시정뉴스 전직 아나운서 그 이하나(27)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올린지 9개월만에 결혼식은 갖게 된 것이다. 둘의 만남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씨는 시정뉴스 아나운서와 리포터를 겸직하며 탁월한 진행 솜씨로 지역 행사의 사회를 도맡았다. 강 의원 역시 초선 의원으로 고압선로 지중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둘은 한 지역 방송에서 처음 알게 됐으며 각종 행사에 사회자로, 초청인사로 서로의 얼굴을 익혔다. 이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갔으며 주위의 눈을 피해 의정부 외곽에서 사랑을 키웠다. 강 의원은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조문 정국 등 당 안팎의 분위기 때문에 결혼을 미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강 의원은 민주당 기독교 총무로 이른 새벽부터 조찬 기도회를 준비하고 여.야간 대치로 국회에서 살다시피하는 등 힘든 하루하루였지만 이 씨의 배려와 격려 전화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나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강 의원의 한 측근은 "나이 차이가 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있었지만 서로 마음 확인하며 어렵게 사랑을 키운 만큼 예쁘게 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