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철도시설공단 징계 남발”_여자 학교 필통 슬롯_krvip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무리하게 징계를 남발해 거액의 소송 비용을 낭비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사문제 처리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78건의 징계나 직권 면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철도공단 감사실이 아닌 이사장 직속 경영지원처 등이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결정하는 등 절차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철도공단이 지난해에만 58건의 징계 처분을 내렸고, 행정소송 등의 비용으로 4억 5천만 원을 지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김광재 현 이사장이 부임한 뒤 징계 건수가 급증했다며 적법하게 징계 업무를 수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