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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롯데와 신라 등 대기업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에게 제출한 '인천공항 면세점 월별 매출액'에 따르면 올해 롯데와 신라 면세점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공익성격을 띤 관광공사 면세점만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지난달까지 매출액은 롯데면세점이 71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억 원 늘었고 신라면세점의 매출액도 623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9억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9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 면세점 매출만 크게 줄어든 이유는 운영 계약기간이 짧은데다 엔저로 인해 매출 비중이 높은 일본인 관광객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미경 의원은 "관광공사 면세사업은 중소기업 상생발전과 국산품 판매증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면세점 운영을 통한 공익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