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성산불 진압에 군 헬기·소방차·군 장병 투입”_록 포커 클럽 주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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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진압을 위해 군 헬기와 소방차, 군 장병 3천5백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장병 만여 명과 차량 등 추가 장비들도 투입 대기 중입니다.

국방부는 "산불진화헬기 22대, 물자수송용 헬기 12대 등 군 헬기 30여 대가 현장에 투입됐으며, 의무수송헬기 2대도 투입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 소방차 18대가 지원 중이고 지휘차와 구급차 등도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은 모두 3천5백여 명으로, 오늘(5일) 진화 작업을 위해 만 3천5백여 명이 추가 대기 중입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용 전투식량 6천8백 명 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산불 발생 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와 일부 장비, 탄약에 대한 소실이 확인됐으나 정확한 현황은 화재 진화 뒤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탄약고와 유류창고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들에 대해선 사전에 안전 조치가 취해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늘 새벽 열린 긴급 대책회의 직후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산불 지역 군 장병과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할 것과,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조하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역시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4일) 밤 9시부터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