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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 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금 값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의 국가부채 문제가 지적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물 금값은 1.5% 올라. 약 28그램 정도인 1온스에 1,248 달러 70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1온스에 1,245달러 60센트를 크게 넘어선 겁니다. 더구나 장중 한 때 1,252달러 50센트를 기록하기도 해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유럽 산업 생산이 전망치를 상회한데다 뉴욕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값이 크게 오른 것은 이례적입니다. 주가가 오르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금 값은 안정되는 경향이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값 상승의 원인을 주요 선진국들의 국가부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으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부채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켜온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금값 고공행진에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지난 8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 재정 적자에 대해 경고하자 바로 금 값이 폭등했습니다. 세계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해 불안 심리가 여전해 금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