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캄보디아에 사람 보냈다’는 장경태, 일말의 양심도 없어”_라스베가스 컨벤션 및 방문자 권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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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심장병 환아와 사진을 찍은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사람을 보냈다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일말의 양심도 없는 거짓말 놀이에 신물이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어제(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안 그래도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며 김 여사가 만난 환아를 만나기 위해 사람을 보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장 최고위원 측은 “현지에 있는 지인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 논평을 내고 “오전에는 ‘한 사람을 보냈다’더니, 오후에는 ‘현지 사람에게 확인했다’고 번복했다”며 “입만 열면 가짜뉴스 내지는 거짓말이라 놀랍지도 않다. 역시 ‘더불어거짓당’을 이끄는 지도부다운 면모”라고 비판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어 “장 최고위원의 가짜뉴스, 거짓말은 이미 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장 최고위원의 조명 사용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명백히 허위 사실임을 설명했고, 주한 캄보디아 대사도 지나친 정치화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한 바 있지만, 장 최고위원은 사과는커녕 ‘주소를 알려 달라, 사람을 보낸다’며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 국회의원 거짓말 대상을 뽑는다면 같은 당 김의겸 대변인과 공동 대상감으로 충분하다”며 “거짓과 가짜뉴스를 일상적으로 발설하는 장 최고위원의 모습에 최소한의 도덕성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를 안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에 대해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사진에 대해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당 회의에서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고,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장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