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28%, 가출 뒤 성폭행 경험 _베타 선형 회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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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의 28%가 가출한 뒤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고, 25%가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가출청소년 쉼터 등에 있는 전국의 가출 청소년 44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출한 여자 청소년의 36%가 가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했고, 55%가 성매매 제안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출 뒤 성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협박, 위협을 받는 등 성폭력을 당했다는 청소년도 82%나 됐습니다. 또 성폭행을 경험한 가출 청소년의 59%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으며 심각도도 걸프전 참전 군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여성센터는 가출 청소년이 성폭력을 당하는 장소가 가해자의 집이나 여관, 자취방 등 가출한 뒤 지내는 곳으로 조사됐다며, 가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와 임시보호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