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첫 일출 _가수가 카지노에서 승리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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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 경포대 앞바다로 갑니다. 정윤섭 기자! ⊙기자: 정윤섭입니다. ⊙앵커: 하늘은 아주 맑은데 그곳에서는 일출이 보입니까? ⊙기자: 2004년 갑신년 새해가 해돋이와 함께 밝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멀리 수평선에는 붉은 기운만 감돌 뿐 태양의 본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환호를 지르면서 새희망의 갑신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자 백사장 여기저기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올리는가 하면 손에 손을 잡고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돋이와 함께 희망을 담은 풍선이 올라갔고 악단의 연주 속에 이곳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돋이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각종 축하행사와 더불어 이미 축제분위기가 시작됐습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고 어젯밤 자정에 있었던 송년 새해맞이 행사부터 관광객들은 가는 해를 아쉬움 속에 보내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부 관광객들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도로 위 차 속에서 새해 해돋이를 맞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