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기안전공사 사장, 고향 언론사에 광고 부당 집행”_베토 카레로 버스 정류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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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이 고향 소재 언론사에 홍보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하고 고교 후배를 규정을 어기면서 승진시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 사장의 비위 내용을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게는 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을 지키라고 주의 요구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감사원 감사 결과 충남 홍성고 출신인 이 사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 광고 계약을 맺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고교 선후배가 대표로 있는 홍성 지역 언론사 2곳과 직접 계약을 맺도록 지시해 천4백여 만원 상당의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승진 자격이 없는 고교 후배를 규정을 어기고 인재개발실장에 승진 발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시장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의원을 지냈으며 19대에도 출마했지만 낙선한 뒤 2014년 2월 전기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감사원은 올해 1월 국회가 이 사장의 홍보예산 사적 사용 및 인사권 남용에 대해 감사를 요구해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지감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