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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고위 간부의 10대 성 상납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부정부패 척결을 외친 중국 당국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인터넷에 확산된 충칭시의 고위 간부와 18살 여성간의 성관계 동영상입니다

당의 조사 결과 동영상 속의 인물은 시장급 간부인 레이정푸씨로 확인됐고 당국은 면적 처분을 내린 데 이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의 신징바오는 한 건축업자가 계약 수주를 위해 10대 여성을 고용해 성 상납을 했으며 동영상은 10대 여성이 촬영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 제보자는 레이씨 뿐만 아니라 다른 5명의 고위 간부도 성 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은 확산될 조짐입니다.

<녹취> 레이정푸(전 충칭시 베이베이구 서기) : "인터넷에 자료를 올리지 말고 올린 자료는 삭제해 주세요"

또 중국 헤이룽장성 솽청시에서는 방송국의 여성 앵커가 현지 고위 간부에게 십년 이상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가 취임 일성으로 부패 척결을 강조한 가운데 성 추문 사건에 대한 당국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