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익 5％ 주겠다”…1500억 원 가로챈 혐의 부동산 투자업체 대표 입건_연속 포커 그룹_krvip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천5백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부동산 투자업체 대표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경매나 공매에 참여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1천 500억여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한 달에 5％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A 씨 설명에 1인당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본 투자자가 3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