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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해 적어도 51명이 숨지고 백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쓴 자리는 그야말로 폐허로 변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름이 3.2km에 달하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순식간에 들이닥칩니다.

시속 320km의 빠른 속도로 오클라호마 곳곳을 휩쓸었습니다.

집들은 산산히 부서지고, 사람과 승용차까지 날아갔습니다.

적어도 51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한 곳이 무너지면서 여기서만 7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등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주택 수백채가 무너지고 전기와 가스 공급까지 끊겨 도시는 그야말로 비상 상황입니다.

현재 토네이도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곳은 미 중남부 8개 주,

지난 주 텍사스에서 토네이도로 백여명의 사상자가 난데 이어 또 다시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이 지역 주민 6천만 명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