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잡아라”…글로벌 스마트폰 전쟁_돈버는 로켓앱_krvip

 같은 도심 속에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있는 인도,

해마다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젊은 인구가 많다 보니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블루오션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인터뷰> 아디타야(직장인) : "기능이 중요한데요. 카메라 화질과 데이터 저장량 등이 구매 전에 확인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쉬방기(21살 학생) : "초저가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저 같은 구매자에게 영향이 있겠지요. 중산층에겐 가격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6천7백만대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달러 이하 중저가휴대전화 위주의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고전해온 애플은 CEO인 팀 쿡이 인도를 방문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조만간 인도 전역에 LTE망이 공급되면, 고급 스마트폰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