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잠수함 미사일 시험 발사, 용납할 수 없어”_가장 생산적인 부분 축구 베팅_krvip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이 어제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 동안 그들이 잠수함에서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을 보았을 것"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이를 연구 중이고, 북한 전력 측면에서 이것의 의미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한 조처를 하는 데 있어 북한의 어떤 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예고 없는 순항미사일 시험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행위의 또 다른 예로, 용납할 수 없는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같은 행위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을 위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공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대서양 저편의 파트너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제재회피를 단속하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목표물을 뒤쫓기 위해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해서는 "일상적이고 순전히 방어적인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의 안보 공약을 강화하도록 할 뿐"이라고 대응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전망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하기 위해 취해야 할 모든 조치를 마무리했다고 몇 달간 말해왔다"며 "핵실험은 역내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위험한 도발이 될 것이며, 전 세계는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듯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이런 일에 대해 일치된 조처를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