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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설문조사 10대 청소년들의 사회ㆍ정치 문제에 대한 관심이 20대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대의 정치 문제에 대한 인터넷 글게시와 서명 활동은 전 연령측 가운데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중학생 3천350명, 고교생 3천434명, 대학생 1천363명, 성인 1천220명을 대상으로 벌인 사회의식 조사 결과, 사회ㆍ정치 문제에 대한 10대의 관심도는 2.98(5점 척도 기준)로 20대(2.97)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는 40대(3.14)나 50대(3.05) 등 장년층에 비해서는 훨씬 낮지만 30대(2.99)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정치적 문제에 대한 인터넷 글 게시와 인터넷 서명 활동 참여는 10대(각각 1.57, 1.57)가 20대(각각 1.42, 1.47)를 비롯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그러나 거리서명과 거리집회 참여는 10대가 20대에 비해 약간 낮았다. 10대 청소년들은 사회ㆍ정치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10대가 인식하는 매체별 신뢰도는 TV(3.28)가 인터넷(3.15)보다 높았으며 신문(2.93)은 낮았다. 10대는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화 수준에 대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점수(2.53)를 줬고 사회현실에 대한 만족도(2.36) 역시 가장 낮게 답했다. 사회현실에 대한 만족도는 60대(2.81)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2.78), 40대(2.69), 20대(2.62), 50대(2.5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