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부 조사서 매케인과 격차 벌려” _룩셈부르크와 포커 부채_krvip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후보 지명 당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와의 격차를 다시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실시한 일일 조사에서 오바마 후보는 지지율 48%를 기록해 42%의 지지를 얻은 매케인을 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갤럽과 함께 일일 지지도 변화를 발표하는 라스무센 조사에선 전당대회 직전 3% 포인트를 앞서가던 오바마 후보가 오히려 47%대 47%로 매케인 후보에게 동률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당대회가 오바마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를 판단하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들어 공화당 매케인 후보의 맹추격으로 오바마, 매케인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내로 좁혀졌고, 이같은 흐름은 전당대회 기간에도 그대로 이어져 두 후보는 1% 포인트 안팎의 박빙의 승부를 계속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