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비례대표 사퇴 설득”…구당권파 거부_다야네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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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구 당권파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구 당권파는 사퇴를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는 구 당권파가 오늘 출범시키려는 "당원 비대위"를 당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강기갑(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고, 비대위의 명칭을 쓰는 것도 맞지 않는..." 또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폭력사태 가담자를 강도 높게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당 원로인 전 대표들도 혁신비대위 지지를 밝히며 비례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퇴 대상은 14명. 오옥만, 노항래, 문경식, 박영희 등 10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권파인 이석기,김재연 당선인 황선 후보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이 어제 김재연 당선인을 만나 사퇴를 설득했지만 거부당했고, 이석기 당선인과의 면담은 취소됐습니다. 구 당권파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상규 당선인(구 당권파) : "신당권파끼리만 하는 그런 비대위지, 이게 어떻게 화합형 비대위가 됩니까? 들어가고 싶어도 지금 못들어가는 거예요." 이석기 당선인은 혁신비대위를 반쪽짜리라고 평가절하하고 중앙위 폭력도 강행처리로 유발한 것 아니냐고 비난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민주당의 발목을 잡아 죄송하다고 말했고 박 위원장은 확실한 내분 수습과 대북안보관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종북세력이 국회를 오염시켜선 안된다며 결코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