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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은행이 오는 12일부터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큰 폭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은행은 지난 한해 은행 수수료 수입을 통해서만 9천 7백억 원의 순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른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오늘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지금까지 일반수표의 경우 한장에 300원, 정액수표는 50원 받던 것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창구를 통한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자기 은행으로 이체할 때 한 건에 2천원,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때 4천 원이었지만 앞으로는 각각 천5백 원과 3천 원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도 최대 50% 인하할 방침입니다.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영업시간외 예금출금은 종전 600원에서 300~500원, 자행 계좌이체는 종전 600 원에서 300원, 영업시간내 10만원 이하 타행이체는 천 원에서 600원으로 낮춥니다. 또 인터넷.모바일.폰뱅킹 등의 이용수수료도 상당수 고객에게 면제합니다. 다만 일반 고객은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를 건당 600원에서 500원으로, 폰뱅킹 타행이체수수료는 종전에 건당 천 300원까지 받던 것을 건당 500원으로 인하합니다. 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는 올해 12월까지 전액 면제합니다. 국민은행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다른 시중 은행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