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특별 점검 ‘실효성 의문’ _보너스가 있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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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미국에 도착한 미국산 쇠고기 특별 점검 반은 30개월 이상과 이하의 소가 제대로 구분 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촉박한 시일에다 감사가 아닌 점검확인임을 강조해 모양갖추기식 통과의례가 아닌지 의문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명으로 구성된 미국산 쇠고기 특별 점검단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점검의 초점은 뇌와 등뼈 척수 등 7가지 광우병 발병 위험 물질의 집중 제거 제거 대상이 되는 30개월 이상 소가 제대로 구분돼 도축되는 지등에 있습니다. <인터뷰> 손찬준(특별 점검단장) : “30개월 이상 소와 이하 소는 구분돼야 하고..” 또 실제 광우병 위험물질 제거는 물론이고 관련 도구를 제대로 구분해서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 등 안전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10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10개주 31곳이나 되는 시설들을 제대로 점검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게다가 심층적인 감사가 아닌 일회성 점검 수준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찬준(특별 점검단장) : “추가적으로 점검확인만하는 일입니다. 직접 오딧(감사)하는 게 아니고, 현장을 점검하는 일입니다” 특별 점검단은 내일 미 농무부와 일정협의를 거쳐 일러야 한국 시간 모레부터 점검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모레면 쇠고기 수입 개시를 의미하는 수입위생 조건 고시가 이뤄지는 시점이어서, 이번 점검이 형식적 통과의례 아닌가 하는 지적이 더욱 따갑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