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자회담 8~10일 개최 비공식 통보” _이 포커 게임은 어때요_krvip

중국이 북핵 6자회담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이징에서 갖자고 참가국들에게 비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이 이틀 전 비공식적으로 8일 오후에 6자회담을 개회해 10일 오후 폐회하는 일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6자회담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상탭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은 내일과 모레 사이 각각 베이징에 도착해 회담 시작 전까지 양자, 다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측과 북측의 회동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6자회담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회담은 현재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을 시발점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싱가포르에서 검증방안에 '시료채취'를 포함시킬지 여부 등 북핵 검증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IAEA의 검증 참여에 부정적이지만 IAEA가 비핵화 문제 등에 있어 공인기관이니만큼 최대한 역할이 보장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내년 3월말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저장능력 등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