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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국제정보망인 인터넷을 사업에 활용하려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인터넷이 아니라도 국내에도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컴퓨터 통신망들이 있습니다.

송종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송종문 기자 :

통신판매업을 하는 이 사장은 요즘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PC통신인 하이텔과 천리안에 상품광고를 내고 주문이 들어왔나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전엔 몇백만원씩 들여 신문광고를 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PC통신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이항연 (청송교역) :

신문에 광고를 냈을때는 별 효과가 없었고 몇가지 문의가 와도 그것이 결국은 비즈니스로 상품 판매로 연결되지 않았는데 하이텔의 경우는 많은 판매효과를 봤습니다.


⊙송종문 기자 :

PC통신을 이용하는 영업은 우선 돈이 거의 안듭니다. 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광고와 주문접수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특히 이처럼 혼자서 하는 1인 회사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재고 때문에 골치를 썩이는 중소기업에도 컴퓨터 통신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재고상품들을 중개하는 무역정보란입니다. 수출주문이 취소되거나 해서 재고를 떠안게 된 중소기업들은 이 곳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무역이나 유통업체들은 원하는 물건을 싼값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게시판을 만든 것은 국내업체간의 정보교류가 안돼 좋은 거래의 기회를 놓쳐왔기 때문입니다.


⊙이주호 (무역정보 제공社 대표) :

정보는 꼭 멀리 해외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내에도 약 6만5천개의 무역업체가 있고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잘 연계하신다면 충분히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송종문 기자 :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로 뛰어들기가 아직 어려운 기업이라면 먼저 이렇게 국내의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