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연구진 사스 억제물질 발견 _최고의 베팅 예측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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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사스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섰지만 아직 백신은 나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의 한 연구진이 사스 원인균인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물질을 발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공포의 괴질 사스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세포에 고삼 추출물과 초피나무 추출물을 투여하자 바이러스 증식이 각각 98%와 83% 가량 억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연구원팀은 천연약재인 고삼과 초피나무 추출물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데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약재추출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균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스균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형된 새로운 형태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몸 안에 들어가 세포를 파괴하는 기본 과정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권두한(한국 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 박사): 부분적으로는 바뀔 수는 있으나 전체 바이러스의 외부 형태에 있어서는 바뀌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 내에서도 비슷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봐서... ⊙기자: 사스 원인균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면 추출물이 사스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