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 대부분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안해 _빙고 아메리칸 카지노 리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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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립고등학교 12곳 대부분이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교육부 산하인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6곳이 학교 운영위원회 개최 결과,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처 산하 국립 고교 6곳도 아직 공문을 보내진 않았지만, 시도 교육청을 통해 거부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전국 19개 국립고교 가운데 1학년에 한국사 과목을 편성해 연구학교 신청 대상인 학교는 강원대사대고와 경상대사대부고·전남대사대부고·경북대사대부고·충북대사대부고·교원대부설고·구미전자공고·인천해사고·부산해사고·부산기계공고·한국과학영재학교·전통예술고등 모두 12곳이다.

앞서 교육부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올해 3월부터 연구학교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신청 학교는 모두 연구학교로 지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정부 산하인 국립학교의 경우, '교육감 지정과 관계없이 상설 연구학교가 된다'는 교육부령에 따라 연구학교로 지정돼 국정교과서를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의 경우 논란이 많아 교사나 학교 운영위원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 고에도 학교별로 논의할 기회를 부여했고, 이번 학교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고교들이 신청을 거부하면서 연구학교 신청 학교가 한 곳도 없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일단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인 내일(15일)까지 현황 파악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가 한 개가 되더라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