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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야권은 수도 트빌리시의 '장미혁명광장'에서 지난 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가 부정하게 치러졌다며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만 5천여 명의 야권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결선 투표 실시를 정부측에 요구하고, 18일까지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에 망명을 신청한 오크루아시빌리 전 국방부장관도 수감된 프랑스 교도소에서 결선투표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루지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개표결과,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이 53.47%로 재선이 확정됐고, 야당의 가체칠라드제 후보는 25.69%를 얻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2003년 장미혁명을 주도한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은 20일 취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