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관계 ‘폭풍 전야’…독도는 지금 _라그나로크 슬롯 필수 아이템_krvip

⊙앵커: 오늘은 독도문제로 폭풍전야 분위기인 한일 관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영토침략 행위, 사전 침략행위로 이것을 규정짓고 단호히 우리가 응징, 대응하는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보신 대로 일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는 이렇게 갈수록 높아가고 있지만 일본 시마네현은 내일 독도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일관계가 충돌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먼저 오늘 독도의 모습을 김세정 기자가 KBS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울릉도에서 90km를 날아 도착한 독도. 망망대해에 우뚝 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본의 도발로 독도에 한일간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독도경비대는 24시간 감시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해양경비정도 주변 바다를 쉼없이 돌며 경계활동을 계속합니다. 50여 년 전 독도경비대가 직접 바위에 새겨놓은 한국령이라는 세 글자가 아직도 선명합니다. ⊙정원도(77세/50년대 독도 의용수비대 활동): 우리가 거기 있으니까 이게 들어왔으니까... ⊙기자: 그때 있었던 거구나. ⊙기자: 독도에는 어선 접안시설부터 주택, 우체통까지 우리 주민들의 생활시설이 고스란히 갖춰져 있습니다. 독도주변에서는 우리 어선들이 고기를 낚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일주하는 유람선이 평소와 다름없이 시원하게 오고 갑니다. 제가 타고 있는 헬기 300m 아래가 바로 독도입니다. 독도는 오늘도 변함없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내일 일본의 다케시마조례안 통과를 앞두고 독도와 가장 가까운 울릉주민들은 일본의 독도 침탈 의도에 항의하는 결의대회를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