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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방문길에 나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어제 첫 방문국인 일본을 들른 데 이어 오늘은 중국을 방문합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에 대한 설득과 제재 등 강온 양면의 방안을 중국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중국을 방문합니다. 한.중.일 세 나라 가운데 일본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중국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체류합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 정부에 대해 유엔 결의안대로 북한과 무기관련 교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은 북한의 핵 활동 포기를 설득하기 위해 6자회담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음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을 통해 북한을 6자 회담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앞서 어제 힐 차관보는 일본에서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두 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나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의했습니다. 만일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나 핵실험에 나설 경우 현재 미국이 검토중인 대북 제재 강화 방안 등 두 나라의 대응책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한 북한에 회담에 무조건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힐 차관보는 지난해 9월 이뤄진 북핵 합의가 훌륭하기 때문에, 회담 복귀 대가로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오는 11일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