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3명 중 2명 타분야 진출 고려” _스테어스 포커에서 보너스를 받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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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사의 3분의 2 정도는 의사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한 진출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의사협회 부설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의사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8%가 '의사라고 해서 반드시 의료계에 종사할 필요 없다'고, 66.9%는 `한달에 한번 이상 타 분야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13.1%는 `주직업을 다른 직종으로 하고 의사직은 보조직업으로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 4.4%는 `의사직을 포기하고 타직종으로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처럼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생각하게 한 동기는 미래의 불확실성(25.2%), 열악한 근무환경(20.3%) 등이 꼽혔다. 타 직종 진출시 고려사항으로는 안정적인 미래(28.5%), 경제적 측면(20.5%), 자유로운 여가활동(17.9%), 사회적 지위(9.9%), 근무시간(5.7%) 등을 들었다. 희망하는 타 직종은 공직.공공단체 임원이 가장 많아 24.9%나 됐고, 다음이 법률 전문가(11.8%), 교육전문가(10.6%), 의료산업 전문가(10.3%), 연구직(9.3%) 등의 순이었다. 현행 의대 입학정원에 대해선 51.8%가 `많은 편'이라고, 44.2%는 `매우 많은 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