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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마스크 착용과 에어컨 사용과 관련한 생활방역 세부 지침을 내놨습니다.

에어컨은 창문을 닫고 쓰되 최소 2시간마다 환기를 하고,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야외 수업을 할 경우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 정부가 생활 방역 세부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이 교실, 복도 등 실내에 있을땐 마스크를 쓰는 걸 기본 원칙으로 하되 운동장 등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할 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스크는 보건용, 수술용 면마스크 모두 가능합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 등교할 때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해 오염이 될 경우 즉시 새 마스크로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에어컨도 창문을 닫고 쓰되 최소 2시간 마다 한 번 이상 환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환기가 불가능한 곳에서 에어컨을 가동할 땐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쓰고 최소 하루 한번 이상 소독을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바람 세기도 낮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선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신규 환자가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환자였습니다.

오늘 오전에 확진 판정이 나온 환자는 동작구, 강서구 거주자 등 4명으로 방역 당국이 발병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는 129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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