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계 자금 공매도 실태 점검 강화_빙고 게임용 지구본_krvip

금융감독원이 주식시장의 공매도 실태에 대한 점검 강화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로 증폭된 주식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매도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링 대상은 주요 공매도 투자자인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의 신용융자가 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의 외화자금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은행별로 채권 만기 기한과 차입금 상환계획을 수시로 보고하도록 하고, 특히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계 금융기관에서 빌려온 차입금의 만기와 상환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제2금융권의 자금사정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