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현대차 광고판에 “내연기관 그만” 글자 부착…경찰 수사_루이스 토레스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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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인근 대형 광고판에 내연 기관차 생산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글자를 붙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대차 측으로부터 대형 광고판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 있는 현대차 대형 광고판에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검정 스티커로 '내연 기관 이제 그만'이라는 글자를 부착했습니다.

그린피스 측은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생산·판매한 차량이 앞으로 내뿜을 온실가스는 4억 100만톤에 달한다며 이 가스양은 폴크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세계 5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린피스 측은 국내 1위 완성차 기업인 현대기아차도 내연 기관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환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