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귀농 인구 만 가구 돌파…1년 전보다 86%↑_플로리파 포커클럽 인스타그램_krvip

국내 귀농 인구 만 가구 돌파…1년 전보다 86%↑_콘크리트 녹_krvip

국내 귀농 인구가 만 가구를 돌파해 1년 전보다 86%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전국 귀농 가구에 대해 처음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귀농 인구는 10,075가구, 17,464명으로 가구 기준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분포를 보면 경북이 천8백40가구로 전체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경남, 충남, 경기, 전북 순이었습니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2.4세로 나타났습니다. 50대 비율이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0대가 25.4%로 전체 귀농 가구주의 60% 이상이 4~50대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지난 2010년부터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후를 농촌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귀농 전 거주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순으로 많았고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귀농 가구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재배 작물을 보면 전체 귀농 가구의 절반 이상인 54%가 채소류를 재배하고 이어서 과일, 그리고 인삼 등 특용 작물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육 가축은 한우와 돼지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