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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해룡산단에 입주한 기업이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재질의 프레임을 가진 국산 자전거를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산단 내 이륭엑스마와 ㈜위트콤 등 두 기업이 합작해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재질의 프레임을 가진 자전거를 제작, 이날 처음 순천시에 공용으로 100대를 납품했다. 순천시는 이 자전거를 매곡동 동천수변 공원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위트콤 자전거'로 명명된 이 자전거는 프레임을 일반 철이나 알루미늄보다 훨씬 가볍고 질긴 마그네슘으로 제작, 국내 첫 마그네슘 자전거 시대를 열었는데 무엇보다도 무게가 13㎏로 일반 자전거(17㎏)보다 크게 가볍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또 주행 거리와 경로 및 시간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타코미터기를 비롯해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 등 전자장치를 모두 갖추는 등 기존 자전거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마그네슘은 자전거 프레임 소재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나 성형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부 대만산 자전거에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장점 덕에 '위트콤 자전거'가 품질.가격 경쟁력도 높아 내수는 물론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위트콤 자전거는 아직 판매.정비망을 구축하지 못해 일반 시판을 하지 않고 당분간 지자체 등 관공서 납품만 할 계획에 따라 현재 지자체 3-4곳을 납품처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콤 관계자는 "'친환경'이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국가 정책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신개념 '위트콤 자전거'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