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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 염색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염색약을 사용자 가운데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머리 염색약을 사용하는 사람 4명 가운데 1명꼴로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강훈 교수팀은 머리염색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 319명을 조사한 결과 23%가 각종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작용은 가려움과 눈 따가움, 피부가 붉게 되는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답한 76명의 환자 가운데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26%에 불과했습니다. 염색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디아민계열 성분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p-페닐렌디아민의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색약을 사용하기 전에 염색약을 붙인 패치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붙이고 48시간 뒤 피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머리나 얼굴 등에 상처나 피부병이 있는 경우, 그리고 생리나 임신 중에는 염색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