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 2억여 명, 하루 240원으로 생활” _베토 셈 브라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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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초고속 경제성장을 하고 있지만 농촌주민의 3분의 1은 여전히 하루에 한국돈 200원 가량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PTI 통신이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산하 국가표본조사기구는 `소비자 지출의 수준과 패턴'이란 보고서를 통해 전국 농촌에서 2억명 이상이 하루 12루피, 240원 이하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같은 극빈자가 전국 평균은 30%인 반면 오리사와 차티스가르주는 55-57%에 달했다고 전하고 특히 전국 시골인구의 10%는 불과 하루 9루피 약 180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시빈민의 경우 30%는 하루 360원 10%는 하루 260원으로 연명하는 등 농촌인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