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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을 상대로한 민원처리 평가에서 국민은행과 LG카드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들이 처리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건수와 자산규모, 고객 수 등을 감안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은행에서는 국민은행, 카드사 가운데에는 LG카드, 생보사에서는 뉴욕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번 민원 평가에서 부산은행과 BC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각 부문별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회사에 대한 경영실태를 평가할 때 이번 민원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평가결과가 동종업계의 하위 30%에 해당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 예방을 위한 자체계획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