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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주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KBS 와의 회견에서 이번 방문은 남북한 당국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지마는 만일 북측이 핵 문제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한다면은 중재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진화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


김진화 특파원 :

북한 핵 남북대화와 관련해 김일성에게 제안할 것입니까?


부트로스.갈리 (유엔 사무총장) :

먼저 나서지 않겠고 우선 양 당사국의 입장을 듣겠습니다.

이번 방문은 순방 외교차원의 친선 방문에 불과합니다.

한반도 상황의 악화를 막기 위해 다만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죠.

저는 UN이나 남북한으로부터 중재를 위임받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 지도자와 핵 문제에 대해 얘기하게 될 것 아닙니까?”

“제안을 한다면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제안이 되겠죠.”

“미국의 대북한 협상방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부분은 말하고 싶지 않고 이번 방문의 목적은 상황의 파악일 뿐이죠.”

“중국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과는 이미 협의한 바 있지마는 이번 기회에 다시 협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