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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로 발주한 아파트 중 '철근 누락' 등이 확인된 15개 단지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LH 무량판 구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확인된 15개 단지 중 입주가 완료된 단지는 5곳, 입주 중인 단지는 3곳, 아직 입주 전인 단지는 7곳입니다.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 지구는 파주운정 1,448세대, 남양주 별내 380세대, 음성금석 500세대, 공주월송 500세대. 아산탕정 820세대 등입니다.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지구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수서역세권, 수원당수 등 3곳입니다.

입주 전인 곳은 7개 단지인데, 오산세교는 공사가 끝났고 양주회천 등 6곳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수서역세권 A3, 수원당수 A3 3곳은 보강 공사가 끝났다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원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누락됐고, 일부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면서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강조치를 진행해 부실 무량판 구조가 한 군데도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민간이 무량판 구조로 발주한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도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민간이 발주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도 국민 불안이 없도록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면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에 대한 현황 파악을 완료했고, 구체적인 안전점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원 장관은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원 장관은 "문제가 된 LH아파트는 무량판을 적용한 지하주차장의 기둥 부위에 해당된다"며 "지하주차장 상부에 건물이 없어, 주거 부분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보수 보강은 콘크리트 학회의 보강방법에 관한 자문을 거친 것"이라며 "모든 아파트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으로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