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주 새 변이 바이러스 97건 추가 확인…영국 변이 87건·남아공 변이 10건_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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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97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추가로 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97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87건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10건입니다.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97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사례가 22명이었고, 나머지 75명은 국내 발생으로 인한 확진자였습니다.

국내 발생으로 인한 확진자 75명 중 내국인이 55명, 외국인은 20명이었고 집단 사례 관련이 50명, 또 개별 감염도 25명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632건으로, 영국 변이가 551건, 남아공 변이가 71건, 브라질 변이가 10건입니다.

그 외 기타 변이 바이러스는 캘리포니아 변이가 416건, 뉴욕 변이가 10건, 영국/나이지리아 변이가 8건, 필리핀 6건, 인도 33건으로 현재까지 473건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확진자 가운데 표본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전체 확진자 가운데 14.4%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 분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석을 진행한 환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매주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7.2%였고 둘째 주에 9.2%, 셋째 주에 15.8%, 넷째 주에 14.8%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