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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재고량이 줄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5달러 13센트로 전날보다 22센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은 26달러 82센트로 33센트 올랐고 서부텍사스중질유 현물가격도 83센트 오른 30달러 1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이 휘발유 성수기에 접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석유재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시장에 공급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