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어학원 확진자 중랑구 헬스장 방문…“마스크 안 써”_포키 게임 우노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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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여러 명이 나온 서울 강남구 어학원의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을 방문해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랑구청은 어제(12일) 관내에서 25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26세 남성이 그제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 24번째 환자(26세 남성, 신내2동)와 같은 운동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랑구 25번째 환자는 지난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크로스핏 블루라군'에 있었는데,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랑구 24번째 환자 역시 같은 시간대인 지난 9일과 10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까지 '크로스핏 블루라군'을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랑구 24번째 환자는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의 수강생입니다.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알고 주의를 하던 중 9일 밤늦게 증상이 나타나 10일 선별 검사를 받은 뒤 그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일과 9일 '크로스핏블루라군' 오전 시간대 이용자 3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검사받도록 개별적으로 안내했습니다.

그제 확진된 중랑구 23번째 환자도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에서 발생한 춘천시 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중랑구 23번째 환자는 지난 8일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고투헬스장'을 이용했는데, 방역 당국은 헬스장 동 시간대 방문자 245명과 직원 13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사받도록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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