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로켓 발사에 실망…단호히 대응” _심판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청와대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로켓 발사후에 공식 성명을 통해 온 세계가 경제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으고 있는데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지만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도중 김태영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사실을 보고받고 냉정함을 잃지 말고 확실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NSC 소집에 앞서 오전에 청와대 녹지원에서 식목일 기념 식수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오전 11시부터 5시간여 동안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지하별관에서 외교안보관련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들이 참석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로켓 발사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