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임상시험에 여성 참여 늘려야”…여가부 개선권고_슬롯 마커를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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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의약품 임상시험에 남녀를 균형 있게 참여시키도록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을 검증하는 장치로 남녀간 약품 반응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참여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여가부 조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임상시험에 훨씬 적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의 특정 성별 영향분석평가 보고서를 보면 2014년 식약처가 허가한 국내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대상자 630명 가운데 여성은 43명에 불과했다.

여가부는 또 의약품 처방·투약에 성별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젠더 의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했다.

권고를 받은 부처는 다음 달 18일까지 개선 계획을, 내년 9월 말까지 법률개정·예산반영 등 추진실적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