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 연장 근무 실태 여전_인터넷 링크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내 완성차 업체가 여전히 장시간 연장 근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 전 공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동차 업체 근로자들의 근로 시간은 주당 평균 55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상용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 시간인 주당 41.7시간보다 13시간 이상 긴 수준입니다. 또 1년 기준으로 보면 240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이어서 최대 1600시간을 일하는 외국 업체에 비해 연간 800시간 이상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완성차 업체가 주 12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완성차 업체들의 연장근로 한도 위반과 관련해 회사 측에 개선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주기적인 실태 점검을 벌인 뒤 위반 사실이 또 적발되면 즉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