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임채정 임시 지도 체제 출범 _벨렘 도 파라의 베르가스 카지노_krvip

⊙앵커: 열린우리당에 4선 중진인 임채정 의원을 의장으로 한 임시지도부를 출범시키고 당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당 이후 초유의 지도부 공백사태를 빚었던 열린우리당이 오는 4월 전당대회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할 임시지도부로 임시집행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계파와 지역 등을 고려해 9명의 집행위원을 선정하고 4선 중진인 임채정 의원을 임시 당의장인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화합하고 또 민주적으로 당을 결속시켜 나가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자: 오늘 확정된 9명 외에 임채정 의장과 이달중 선출될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집행위원에 포함돼 모두 11명이 최고 당무집행기관인 상임중앙위원회의 역할을 대체하게 됩니다. 열린우리당이 이처럼 신속하게 임시지도부 구성을 마친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안정된 모습을 되찾아 국민불안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컸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 집행위원들이 밀실에서 선정됐다는 지적이 일부 있었지만 큰 진통없이 넘어간 것도 이같은 사정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임시지도부는 지난해 말 쟁점법안 처리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차질없는 전당대회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혁노선과 실용노선간의 첫 노선경쟁이 예상되는 이달 말 원내대표 경선관리는 임시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