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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보당국이 군장비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제재를 총괄할 안보리 제재위원회는 오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군 장비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선박 1척이 북한 항구를 출발한 것을 미국 정보당국이 탐지해 추적중이라고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핵 무기나 기술 이전을 막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경고에 따른 신속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어제): "이전을 막을 것 입니다. (핵 관련) 물질을 누군가에게 싣고 가는 배나 비행기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것 입니다." 문제의 선박의 구체적인 적재 화물과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금지품목이 실렸다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첫 해상 검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해상 검색으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방송은 유엔 결의안 금지품목을 실었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다면서 미국이 공해상에서 검색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구에 정박할 경우 해당 국가에 검색을 요구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미 정보당국 관계자도 구체적 증거라기 보다는 이 선박의 과거 활동에 따라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런 해상 검색의 방법과 범위, 금지품목 판정 등을 담당하는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가 오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