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경찰, 런던테러 관련 30세 남성 1명 추가 체포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잘못된 식습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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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차량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영국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중부 버밍엄에서 30세 남성 1명을 '테러 행위 준비 혐의'로 추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남성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2명을 체포했고 이 중 9명은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런던경찰청은 지난 23일 버밍엄에서 체포된 58살 남성은 아직 구금 상태에 있고 맨체스터에서 검거된 32살 여성은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닐 바수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25일 "우리는 칼리드 마수드(52)가 범행 당시 혼자 행동했다고 믿고 있다"며 현장에서 사살된 범인 마수드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수 부청장은 "마수드가 테러리스트들의 선전에 영감을 받아 단독으로 범행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들이 그를 부추기거나 지원·지시했는지를 밝혀낼 것"이라며 배후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음을 밝혔다.

IS는 "우리 전사가" 이번 공격을 했다면서 배후를 자처했다.

마수드는 지난 22일 오후 승용차를 몰고 런던 의사당 부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인도를 질주한 데 이어 의사당 앞마당으로 들어가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사살됐다.

이로 인해 마수드를 빼고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한국인 5명을 포함해 50여 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