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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가 전 국토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서부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이 지역이 황금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발빠르게 본격적으로 중국 서부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현장인 쓰촨성을 김기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인 중국 쓰촨성에 한국의 섬유기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인구 3억 7000만명인 서부지역에서 해마다 50% 이상 늘어나는 섬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두 9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휴비스는 내년 7월부터 폴리에스트섬유를 본격 생산해 서부지역 내수시장을 본격 공략합니다. 한국기업의 서부대개발 사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조민호(한국휴비스 대표): 세계 최고의 기술력, 품질,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중국시장에서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기자: 앞서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벌써 서부특수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SK는 지난해 중국의 아스팔트시장에서 우리 돈으로 2000억원 매출에 2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새오춘메이(SK 청두사무소 소장): 지난해 중국의 수입은 180만 톤인데 SK가 지난해 94만 톤을 수출해 중국 전체 수입 물량의 52.2%를 점유했습니다. ⊙기자: 현대와 대우도 서부지역 특수로 지난해 건설중장비의 중국판매가 70% 이상 늘었습니다. 50년간 1조달러를 투자하는 중국의 서부대개발은 이제 한국기업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쓰촨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